카톡 수백건 나눈 한동훈·이동재, 증거 채택은 어렵다?

 
 
기사공유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사이에 오고 간 카카오톡 수·발신 횟수가 수백 건인 것으로 파악했다. /사진=뉴스1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사이에 오고 간 카카오톡 수·발신 횟수가 수백 건인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검찰은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지 못해 증거로 채택하지 못했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이 부산고검에서 만났던 지난 2월13일부터 MBC가 검언유착 의혹을 제기한 방송일인 3월31일까지 카카오톡 메시지 횟수가 수백 건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검찰은 카카오 측에 통신사실확인 자료를 요청해 로그 기록을 전달받았다. 이 로그 기록에 메시지 수·발신 횟수가 포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메시지의 구체적 내용은 파악하지 못했다. 현재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직접 열어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진웅 부장검사가 지난달 29일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수색한 이유도 유심칩을 통해 이미 압수한 한 검사장 휴대전화의 카카오톡에 접근하려고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2014년 10월부터 자체 서버에 1~2일치 메시지만 남기고 모든 메시지를 자동 삭제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틀만 지나도 저장된 메시지가 없어 최근 수사기관의 서버 압수수색 사례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12.40상승 6.2318:03 09/18
  • 코스닥 : 888.88상승 3.718:03 09/18
  • 원달러 : 1160.30하락 14.118:03 09/18
  • 두바이유 : 43.15하락 0.1518:03 09/18
  • 금 : 43.02상승 1.3518:03 09/18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