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현대차, 17만원 돌파… 전기차·니콜라 업고 '거침없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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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2만3000원(15.65%) 급등한 17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7년5월22일(17만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사진=뉴스1 DB.
현대차 주가가 3년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7만원을 기록했다.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공식 론칭하고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 CEO인 트레버 밀턴이 협업 의사를 밝힌 점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2만3000원(15.65%) 급등한 17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7년5월22일(17만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는 시가총액 35조원을 넘어서면서 삼성SDI를 제치고 시총 순위 7위(우선주 제외)로 올라섰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과 그린뉴딜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이달 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만에 65% 급상승했다.

전기차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앞서 지난 10일 현대차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공식 론칭하기도 했다. 아이오닉은 2024년까지 준중형 코로스오버차량(CUV), 중형 세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총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수소트럭업체 니콜라와의 협업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트레버 밀턴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국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대차에 두번 협력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면서 협업이 이뤄지면 1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기업을 세우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협업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증권가에선 현대차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재일 유진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지난 5일 기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7.2%로 테슬라와 폭스바겐, 르노·닛산 그룹에 이은 4위”라며 “설계 완성도와 효율성 측면에서는 테슬라 다음으로 경쟁력이 높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내년 코드명 ‘NE’를 시작을 E-GMP(전기차 플랫폼·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의 전기차 모델을 양산하게 된다”며 “이 모델은 코나·니로 EV 대비 차체가 크고 무게가 무겁지만 에너지 효율성은 비슷하게 유지되며 넓은 휠 베이스와 내부 공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지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신차 수요는 점진적으로 회복돼 9월에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현대차 그룹은 내수 시장 판매 호조와 믹스 개선으로 3분기 영업이익 1조710억원을 기록, 이익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손희연 son90@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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