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 '구미호 맥주'로 아시아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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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수제맥주기업 카브루가 캔맥주 ‘구미호 맥주’를 수출한다. 경복궁 에일 제품컷/사진=카브루
국내 1세대 수제맥주기업 카브루가 캔맥주 ‘구미호 맥주’를 수출한다. 경복궁 에일 제품컷/사진=카브루
국내 1세대 수제맥주기업 카브루가 캔맥주 ‘구미호 맥주’를 수출하며 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카브루는 캔맥주 출시와 함께 20여년 간의 브루잉 노하우를 담은 한국의 우수한 수제맥주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GS25와의 협업으로 출시돼 7개월만에 100만캔 판매고를 달성한 ‘경복궁 에일’이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인 ‘인터내셔널 비어컵 2019(IBC)’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수출 활로를 개척하며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 초부터 수출을 시작한 카브루의 ‘구미호 맥주’는 홍콩, 싱가폴 등에서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경복궁 에일’과 '남산'을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캔맥주 라인업 ‘구미호 피치 에일', ‘구미호 릴렉스 비어’ 등 전제품 7종으로 최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몽골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4만5000캔 가량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카브루는 이번 아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 채널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미 지난 2월 에일 맥주의 고장으로 꼽히는 영국에 ‘경복궁 에일’을 수출한 바 있으며, 얼마 전 국제대회 기준으로 심사된 ‘KIBA 2020’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와일드 세종’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손꼽힐 품질과 맛을 인정받기도 했다.

카브루 관계자는 “카브루 맥주는 이미 2017년 ‘유러피언 비어스타’ 아시아 최초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30여개의 국내외 대회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주목받아 왔다”며 “올해부터 다양한 캔맥주 제품을 선보이게 된 만큼, 신제품 개발과 소매 채널 확대에 주력하면서도 해외 시장을 끊임없이 두드리며 한국 수제맥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설아
김설아 sasa70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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