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코스피, 2년2개월 만에 장중 24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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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16.80포인트(0.70%) 상승한 2403.18을 나타내고 있다./사진=뉴스1 이광호 기자.
코스피가 연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16.80포인트(0.70%) 상승한 2403.18을 나타내고 있다./사진=뉴스1 이광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24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400선을 뚫은 건 2018년 6월18일(고가 기준 2405.56) 이후 약 2년2개월 만이다.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41포인트(0.60%) 오른 2400.7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824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61억원, 5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혼조세다. 삼성전자(1.21%), LG화학(5.69%), 삼성바이오로직스(3.11%), 셀트리온(0.32%), 삼성전자우(0.40%), 삼성SDI(1.37%) 등은 오름세다. 반면 네이버(-1.44%), 현대차(-2.94%), 카카오(-1.5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78포인트(-0.09%) 하락한 861.9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97억원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7억원, 1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2%), 에이치엘비(0.62%), 에코프로비엠(0.31%), CJ ENM(0.73%) 등은 상승세다. 반면 씨젠(-0.93%), 케이엠더블유(-0.79%), 제넥신(-1.26%), 알테오젠(-0.05%), SK머티리얼즈(-0.90%) 등은 하락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0% 급등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9%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7%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 증시는 개인 투자자들의 쏠림 현상으로 일부 기업들 위주로 급등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펀더멘털을 비롯해 증시 주변 환경보다 유동성에 의한 시장의 움직임으로 당분간 이러한 경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증시는 변화의 조짐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일부 대형 기술주 및 언택트 관련주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그동안 부진했던 경기 민감주가 반등세를 이어가는 등 업종별 로테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한국 증시에서도 차익 욕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희연
손희연 son90@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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