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전농동 주택 무너져…성동·중랑·강북·노원 '산사태주의보'(종합)

청계천 고립 사고도…도로 6곳, 하천 27곳 통제 중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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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송파구 탄천주차장이 수도권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물에 잠겨 있다. 2020.8.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밤사이 내린 폭우로 서울 지역에서 주택이 파손되고 하천에 사람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와 하천도 통제되고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우량은 최대 78.5㎜로 집계됐다. 8일부터 10일까지 최대 217.5㎜의 비가 내렸다.

동대문구 전농동에서는 주택 1건이 파손됐다. 전날 오후 11시 58분쯤 지상 2층짜리 주택이 무너졌다. 빈 집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0시 53분에는 청계천 고립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50대 한 남성이 청계천에 고립됐다가 오전 1시 30분쯤 구조됐다.

오전 9시 현재 도로 6곳, 하천 27곳, 대피 육갑문 41곳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잠수교, 올림픽대로 개화나들목,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진입로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7.24m, 한강대교 수위는 4.66m다. 잠수교와 한강대교의 차량 통제 기준은 각각6.2m, 4.4m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40분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나들목에 대한 진입을 통제했다. 앞서 오전 6시 10분과 오전 5시쯤 각각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나들목과 동부간선도로(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집입로를 통제했다.

이밖에 영동1교 하부도로 언더패스, 양재천 하부도로 언더패스, 사천교하부도로, 개화육갑문 방화대교 남단 하부 육갑문 등에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하천의 경우 지방하천 37곳, 국가하천 6곳, 총 43곳이 통제 중이다. 한강, 중랑천, 안양천, 목감천 등 국가하천 4곳과 홍제, 반포, 성내, 도봉, 방학, 당현, 우이, 정릉, 도림, 성북, 대동, 청계, 고덕, 세곡, 여의, 향동, 불광, 양재, 묵동, 탄천, 감이, 망월, 대사골 등 23개 지방하천은 완전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산사태주의보가 서울 곳곳에서 발령되면서 각 자치구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성동구는 응봉동,옥수동,금호동,행당동 일대에 집주변 상황을 점검하고 유사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랑구는 면목·망우·상봉·신내·중화동을 지역 주민에게 산사태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북구도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거주민에게 비상 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원구 역시 월계·공릉·상계·중계동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주민의 경우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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