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의 무거운 경고 "집값 많이 올라… 금융 비대칭 리스크"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1일 발표한 '2020 OECD 한국경제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공급한 시장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자산 거품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사진=뉴시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1일 발표한 '2020 OECD 한국경제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공급한 시장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자산 거품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사진=뉴시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과도하게 유입되는 등 금융안정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한국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OECD는 11일 발표한 '2020 OECD 한국경제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공급한 시장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자산 거품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12% 오르며 올해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OECD는 보고서에서 "확장적 금융 여건하에 최근 점점 많은 지역에서 집값이 상승하고 가계 대출 증가 속도가 다시 빨라지면서 금융 비대칭 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한국은행은 거시경제 여건 변화와 코로나 19 확산 추이와 자본의 부동산 시장 집중 등의 금융 안정 리스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스크가 커지고 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로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100조원, 기간산업 안정기금 40조원 등을 거론한 것이다.

다만 기업 신용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가계신용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으로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가계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OECD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없다는 전제아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전망치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4.1→-3.6%) 둔화 정도가 애초보다 덜 심하고, 총투자(-0.7→2.9%)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바꿨다. 다만 수출(-2.6→-5.7%) 부진은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19.22하락 24.2714:26 03/05
  • 코스닥 : 919.32하락 6.8814:26 03/05
  • 원달러 : 1126.10상승 114:26 03/05
  • 두바이유 : 66.74상승 2.6714:26 03/05
  • 금 : 63.11상승 1.6714:26 03/05
  • [머니S포토] 발렌타인, 자사 모델 정우성·이정재와 함께
  • [머니S포토] 정세균 "이번 추경안은 민생 치료제이자 민생 백신"
  • [머니S포토] 이낙연 "윤석열 사퇴, 상식적이지 않은 뜬금없는 처신"
  • [머니S포토] 국민의힘 의총 참석한 오세훈-박형준 시장 후보
  • [머니S포토] 발렌타인, 자사 모델 정우성·이정재와 함께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