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주연 영화 ‘승리호’ 일반인 투자 사전등록에 4900명 몰려

상업영화로서 대자본 투자와 차별화된 ‘크라우드 펀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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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리호’ 일반인 투자 사전 등록에 4900명이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상업영화 투자에 많은 일반인들이 참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진은 해당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배우 송중기. /사진=뉴스1
영화 ‘승리호’ 일반인 투자 사전 등록에 4900명이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상업영화 투자에 많은 일반인들이 참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진은 해당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배우 송중기. /사진=뉴스1
영화 ‘승리호’ 일반인 투자 사전 등록에 4900명이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업영화 투자에 대자본보다는 다수 일반인들이 참여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11일 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총 18일간 진행된 '승리호' 일반인 프로젝트 투자에 4900명이 사전 등록했다.

앞서 '승리호'는 일반인들이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배급사와 투자 전문 기관들에게만 국한됐던 기존 상업영화 투자와 차별화된 방식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일반 대중으로부터 투자금을 받는 방식이다.

사전 등록은 종료됐지만 정식 투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 일반인 투자자들은 최소 5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배급사 측은 "영화를 대상으로 한 일반인 프로젝트 투자에 많은 인원이 사전 알림을 신청한 사례가 흔치 않았다. 그동안 일반인에게도 열려 있던 영화 투자 상품은 주로 다큐멘터리나 저예산 독립영화 등이 대부분이었고 상업영화 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대작 상업영화 '승리호' 투자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한 한국형 SF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원창
이원창 lewoc@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온라인뉴스팀 이원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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