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한 푼이라도 저렴한 금리에… 불붙은 은행 대환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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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대출 창구에서 은행원들이 고객과 여신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한 푼이라도 저렴한 대출로 갈아타세요"

은행권의 대환대출 경쟁이 시작됐다. 저금리 기조에 잇따라 대출금리가 내려가면서 조금이라도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려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은 대환대출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 다른 은행의 신용대출을 농협은행 대출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는 모바일 전용 ‘NH로 바꿈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NH농협은행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여러 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 내역 및 대출 한도 금리를 즉시 확인하고 대출 신청 후 영업점 1회 방문으로 바꿀 수 있다.

대출한도는 개인당 최대 1억5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1.65%(6일 현재, 신용등급 1등급, 1년 일시상환, 우대금리 1.40%포인트 적용 기준)이다. 대출기간은 1년(기한연장 가능)이며 일시상환 및 마이너스통장으로 취급 가능하다.

대출대상은 현재 시중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1년 이상 법인기업체 재직 중인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의 직장인이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실탄을 확보한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도 이달 안에 모바일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를 오픈한다. 인감증명서를 대체할 수 있도록 위임 절차를 모바일 앱에서 처리할 수 있고 앱에서 대환대출을 신청한 뒤 '전자 서명'을 하면 위임 절차가 모두 끝난다. 인감증명서를 따로 발급받을 필요도 없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아파트 담보(대환)대출은 케이뱅크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상품"이라며 "기존 은행권 상품과 차별화한 편리함과 금리를 앞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대출금리·한도 같은 조건 비교가 쉬워진 만큼 앞으로도 대환대출 상품은 연이어 출시될 전망이다. 다만 대출을 갈아탈 경우 기존에 거래하던 은행의 거래점수, 고객등급에 변동이 생기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 외에도 거치기간, 상환기간, 중도상환수수료, 금리할인요건 등이 다르므로 대출을 갈아타기 전에 주거래 은행을 직접 방문해 구체적인 상담을 받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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