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간 물폭탄 33명 목숨 잃고 9명 실종상태…이재민 7608명(종합2보)

시설피해 2만3322건…복구율 60.6% 3063명은 아직도 집에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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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고 있는 10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 구례여중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주택 침수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이 점심을 먹고 있다. 2020.8.1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지난 1일부터 11일간 전국을 강타한 폭우로 33명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재민은 7608명이 발생했고 도로와 교량, 주택 등 시설피해가 2만4203건이 접수됐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오후 7시30분 기준)따르면 지난 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33명이 목숨을 잃고 9명이 실종 상태다. 부상자는 8명이다.

사망자는 전남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충북 8명, 전북 3명, 서울·광주·강원·충남·경남 각 1명이다. 실종자는 충북 5명, 충남 2명, 경기·경남 1명이다.

누적된 이재민은 전국 11개 시도 4379세대 7608명이다.

이 가운데 1635세대 3063명은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571세대 1214명은 집을 잠시 떠나 인근 체육관이나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대피한 상태다.

전국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관련 시설피해는 공공시설 9932건, 사유시설 1만4271건 등 2만4203건이다.

도로·교량 5223건, 산사태 1134건, 주택 5926건, 비닐하우스 5820건, 농경지 2만7466ha 등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를 입은 시설물 2만3211건 중 1만3999건이 복구되어 복구율 60.6%를 기록중이다.

현재 22개 국립공원 612개 탐방로와 도로 69개소, 지하·하부도로 5개소, 둔치주차장 200개소가 통제중이고 철도 5개 노선이 운행중지됐다.

중대본은 호우 피해가 심각한 7개 시·군(경기 안성, 강원 철원, 충북 충주·제천·음성, 충남 천안·아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충남남부와 충북, 전북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전남과 경상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올 것으로 예고했다.

이 비는 12일 오전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제주도에서는 오후 9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오후 전남 담양 무정면 봉안리 마을에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주택과 차량 등이 매몰돼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담양지역은 546.9mm, 봉산면이 최대 641.5mm 등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 1명이 다치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0.8.9/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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