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마운드 올라…한화 키움, 최다 투수 출장 신기록

연장 혈투 속에 한화가 7-5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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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우람.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고척=뉴스1) 정명의 기자 =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혈투를 펼치며 최다 투수 출장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화와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 간 7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한화의 7-5 역전승.

한화는 1-5로 뒤지던 6회초 상대 서건창의 실책을 틈타 대거 4득점,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2회초 임종찬과 최재훈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양 팀 나란히 10명씩 마운드에 올린 총력전이었다.

먼저 한화는 선발 워윅 서폴드(4이닝 5실점 4자책)에 이어 송윤준-안영명-강재민(이상 1이닝)-김종수(⅔이닝)-정우람(⅓이닝)-김진영(1이닝)-윤대경(2이닝)-임준섭(⅔이닝)-김진욱(⅓이닝)을 마운드에 올렸다.

불펜 투수 9명이 8이닝 무실점을 합작, 승리를 이끌었다. 윤대경은 데뷔승을 따내기도 했다.

키움 역시 선발 최원태(5이닝 5실점 3자책)가 마운드에 내려간 이후 9명이 추가로 등판했다. 양현(⅔이닝)을 시작으로 이영준(⅓이닝)-오주원-안우진-조상우-김상수-김재웅(이상 1이닝)이 10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다.

키움으로선 12회초 등판한 김동혁(1실점)이 첫 상대 브랜든 반즈를 맞아 초구에 사구를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곧바로 조성운(1이닝 1실점)이 등판해 결승점을 빼앗겼다.

한 경기에 양 팀 합쳐 20명이 등판한 것은 39년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종전 최다 투수 출장 기록은 19명으로 2017년 10월3일 대전 NC-한화전 등 2차례 있었다.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우리 불펜이 5회부터 끝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면서 승리의 기회를 얻었다"며 "특히 윤대경의 데뷔승을 장식하는 호투와 김진욱의 세이브가 팀 승리에 큰 힘이 됐다. 끝까지 집중력 보여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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