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러시아 백신, 품질·효능·안전성 자료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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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독일 정부가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품질과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보건부 대변인은 현지 매체 RND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에서 약물 승인은 오직 완전한 임상시험 절차가 끝난 뒤에야 나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자 안전이 최우선사항"이라며 "러시아 백신은 품질이나 효능, 안전에 대해 알려진 자료는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1일 화상 내각회의에서 "오늘 아침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이 공식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백신은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했다.

그러나 러시아 백신은 약물 개발에 대한 국제적 지침을 따르지 않아 안전성 논란과 함께 국제 공인도 받지 못할 '반쪽 개발'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해당 백신은 수천명에서 수만명을 상대로 이뤄지는 마지막 3상 임상시험을 건너뛴 채 승인을 받았고, 아직 2차 임상시험 결과조차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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