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코로나 백신 개발 소식에 급락… 2000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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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본사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장동규 기자
국제 금값은 1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의 진정 조짐이 나타난 가운데 이날 러시아가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고 알려지면서 안전자산 금값이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6%(93.40달러) 급락한 194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액 기준으로는 2013년 4월15일 이후 7년 만에, 퍼센티지 기준으로는 지난 3월13일 이후 5개월 만에 각각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돌파한 온스당 2000달러 고지도 5거래일 만에 내주고 1900달러대로 후퇴했다.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안전자산인 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과 달러 약세에 힘입어 최근 최고가 행진을 벌였으나 이날 낙관적인 소식이 잇따르면서 크게 후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갔다. 오후 4시38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0% 상승한 93.67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금값의 지속적인 상승을 예측하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동력이 꺾였다고 분석한다. BMO자산관리 융유 마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에 "백신 개발은 금값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했던 일부 요인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으로 인해 금값이 단기적으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드브릿지그룹은 금값이 미국 대선 기간 1600달러로 떨어진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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