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지분적립형 등 새 주택브랜드 공개… “내 집 마련·주거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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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가 지분적립형 등 새 주택브랜드 3개를 공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SH공사가 지분적립형 등 새 주택브랜드 3개를 공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 3개의 신규 주택브랜드를 공개했다. 신혼부부, 3040세대를 포함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꿈을 돕기 위해 새로 개발한 분양주택 모델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12일 서울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연리지홈’



우선 지난 4일 정부와 서울시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처음 공개한 분양주택 모델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대한 브랜드를 ‘연리지홈’으로 정했다. 연리지홈은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시민과 SH가 함께 만드는 주택브랜드를 의미한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김세용 사장 취임이후 2019년부터 서울시와 SH공사가 신혼부부, 3040세대를 포함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과 취득부담 완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마련한 새로운 분양모델이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 ‘연리지홈’은 SH공사와 시민이 연리지 가지처럼 내 집 마련의 꿈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의미하며 지난 4일 정부와 서울시의 부동산정책 발표 이후 자금력이 부족한 실수요자의 주택수요 충족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저이용 유휴부지 및 공공시설 복합화사업 등 신규사업 대상지 등을 중심으로 ‘연리지홈’을 공급할 계획이다.
SH공사가 공개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 ‘연리지홈’. /사진=SH공사
SH공사가 공개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 ‘연리지홈’. /사진=SH공사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누리재’



두번째로 공개한 신규 주택 브랜드는 50~60대 장년층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모델인 ‘누리재’다. 누리재는 ‘누리다(생활속에서 마음껏 즐기다)+재(장소)’의 합성어로 열심히 살아온 인생·어깨의 짐은 내려놓고 편안하게 누리며 살아가는 집을 의미한다.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이란 주택의 노후화와 집주인의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 중인 저층노후주거지 특성에 맞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모델이다. 자율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하는 노후주택소유자가 원할 경우 기존주택을 공공에 매각 뒤 공공임대주택에 재정착하면서 매각대금에 이자를 더해 10~30년 동안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모델이다.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누리재’는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과 ‘고령사회 주거자산기반 노후소득보장’을 결합한 모델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60세 이상 집주인이 원할 경우 기존주택을 공공에 매각하고 해당 부지에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에 재정착하면서 매각대금에 이자를 더해 10~30년 동안 연금처럼 분할 수령할 수 있다.

SH공사의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월지급금 시뮬레이션 결과 기존 자산 지분이 작거나 비례율이 낮아 추가분담금을 낼 여력이 없는 고령자도 경제적 손실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평가금액이 2억7700만원인 집주인이 30년 연금형을 선택할 경우 공공임대주택 재정착을 위한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선공제한 후 66만~77만원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보증금을 매각가에서 공제하지 않고 별도 납부할 경우 77만~89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연금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절차. /자료=SH공사
연금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절차. /자료=SH공사



◆도전숙 시즌2 ‘에이블랩’이란?



마지막으로 공개한 주택 브랜드는 청신호 주택과 더불어 20~30대를 위한 주택으로 청년들의 창업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기존의 도전숙을 한단계 향상시킨 도전숙 시즌2 ‘에이블랩’(ablab)이다.

‘도전숙’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주거와 사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이며 1인 창조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직주일체형 창업지원주택이다.

SH공사는 2014년 성북구를 시작으로 현재는 은평구, 성동구, 서대문구 등 총 10개 자치구에 563호의 도전숙을 조성했다. 입주자는 최장 6년까지 거주하며 다른 창업가들과 함께 모여 협업을 하며 자신들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

SH공사는 올 5월 도전숙 입주자 282명을 대상으로 창업활동 점검을 통한 창업업무공간 확충, 대학-자치구-도전숙과의 연계성 확대를 통한 집적효과 증대 및 도전숙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제안한 설문결과를 반영해 현행 도전숙 사업모델의 개선안을 도출했다.

도전숙 입주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새롭게 향상된 도전숙 시즌2 ‘에이블랩’(ablab)에는 ▲캠퍼스타운 인근 창업 클러스터 조성 ▲자치구-대학-SH 3각 협력강화 ▲건설형 도전숙 사업참여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한 신규 평면개발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SH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주택 모델 구축은 물론 8·4부동산대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정부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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