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말 빅이닝' LG, KIA 8-0 완파…임찬규 5이닝 무실점 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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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 2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린 LG 김민성이 기뻐하고 있다. 2020.8.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LG 트윈스가 2회말 빅이닝과 선발투수 임찬규의 호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물리치고 4위 자리를 수성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LG는 44승1무36패를 기록, KIA(41승36패)를 제치고 4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는 5위 KIA에 0.5경기차 앞서 있어 패했다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4개의 볼넷을 내주며 9개 삼진을 잡는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8승(4패)을 수확했다. 5회까지 노히트 경기를 이끈 임찬규는 투구수가 많아 교체됐지만 초중반 리드를 가져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KIA 선발투수 애런 브룩스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4패(7승)를 떠안았다. 1회말, 3회말, 4회말, 5회말, 6회말을 모두 삼자범퇴로 끝내는 등 호투했지만 2회말, 5안타 5실점을 허용한게 결정적이었다. 내야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LG는 2회말 선두타자 김현수가 행운의 2루타를 때리며 포문을 열었다. 타구가 좌익선상을 절묘하게 타고 깊숙한 타구로 연결됐다. 이후 로베트로 라모스가 볼넷을 골라내 만들어진 1사 1,2루 찬스에서는 김민성의 유격수 강습타구를 KIA 박찬호가 실책성 플레이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때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만들었다. 김민성은 2루까지 밟았다.

계속된 기회에서 LG는 유강남의 1타점 우전안타, 정주현의 1타점 우전안타가 이어져 2점을 더했고 2사 2,3루에서 오지환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번에 5-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LG는 3회 이후에는 브룩스의 구위에 눌려 추가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만 마운드에서 임찬규가 5이닝 동안 안타 없이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임찬규는 볼넷을 4개나 허용했지만 삼진을 9개나 잡는 등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선발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0.8.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잠잠하던 LG 타선은 후반 다시 한 번 KIA 불펜을 공략했다. 7회말 2사 후 정주현의 내야안타, 홍창기의 좌전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오지환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6-0을 만들었다. 이어 채은성이 우익수 오른쪽 깊숙한 1타점 2루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8회말에는 라모스의 좌전안타와 김민성의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임찬규 이후 진해수, 정우영, 송은범, 이정용이 차례로 등판, 실점 없이 뒷문을 잠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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