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지수 뭐길래?… 씨젠·알테오젠·신풍제약 편입에 투자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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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SC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 등이 추가됐다.

13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MSCI는 스탠더드 분기 리뷰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현대백화점, 헬릭스미스, 대우건설은 제외됐다. 관심을 모았던 SK바이오팜은 지수에 편입되지 못했다. SK바이오팜은 시가총액 기준은 충족했지만 유동시가총액 기준에 못 미쳐 편입이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MSCI는 미국 모건스탠리 증권이 지난 1986년에 캐피털인터내셔널사를 인수해 설립된 회사의 명칭이다. 현재 세계 최대 주식 관련 지수 사업자로 이곳에서 작성해 발표하는 지수가 MSCI지수다. 이 지수는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 대상의 선진국지수와 아시아, 중남미 등의 신흥시장 대상의 이머징지수로 구별되며 추종하는 자금은 약 2조 달러에 달한다.

MSCI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흐름을 적절히 반영하고자 중요한 종목 편입을 조절하는 지수리밸런싱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때 종목을 추가하거나 삭제하는 결정적인 기준은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 유동비율 등을 점검한다. MSCI 리뷰는 1년에 4회 진행된다. 5월과 11월에는 반기 리뷰, 2월과 8월에는 분기 리뷰가 있다.

이번 MSCI의 분기 리뷰에서 신규 편입되려면 7월22일 기준 시가총액 3조8000억원 이상, 유동 시총 2조7000억원을 웃돌아야 한다. 현재 씨젠의 시총은 7조5502억원으로 4조원 훌쩍 넘어서 신규 편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이번 MSCI 신규 편입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종목 리밸런싱을 인한 패시브 자금 유입에 있다. 패시브 자금은 MSCI 지수 등을 지수를 따라가며 장기적으로 운용되는 자금을 뜻한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의 시가총액 기준과 유동시가총액 기준을 모두 충족한 신풍제약, 씨젠, 알테오젠의 패시브 자금 유입 예상 규모는 각각 1460억원, 1400억원, 11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MSCI 변경일 동시호가 때 ETF(상장지수펀드) 등 패시브 자금이 주로 유입된다"고 말했다.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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