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안 부럽다?… ‘지방 거점도시’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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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개발 호재를 앞세운 ‘지방 거점도시’가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부동산시장에 지방 ‘거점도시’의 활약이 눈에 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거점도시는 앞으로 성장할 잠재능력이 갖추어져 있거나 스스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도시를 일컫는다.

이 같은 기대를 바탕으로 지방 거점도시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에는 많은 수요가 몰려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된 ‘탕정 지웰시티 푸르지오’에는 총 3만747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88.59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시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2025년까지 아산사업장에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수혜가 예상된다.

올 3월 전남 순천시 서면 일대에 금호건설이 공급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는 최고 119.29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순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향동·장천동·저전동·순천역세권 등 다수의 지역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및 추진 중이다. 서면 일대에는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 개발 호재가 즐비해 있어 각광을 받은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4월에는 전북 전주에서 삼호·이수건설 컨소시엄이 선보인 ‘전주 우아한시티’가 평균 200.56대1의 높은 청약 성적을 거뒀다. 단지는 인근 KTX 전주역세권의 ‘전주역 앞 첫마중권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되면서 흥행을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지방 거점도시는 청약 가점도 높았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1년(2019년 7월~2020년 6월)동안 수도권을 제외한 거점도시의 청약 가점은 서울과 견주어 뒤지지 않는 청약 가점이 나온 곳도 있다.

최고점 기준 가장 높은 순서대로 살펴보면 ▲전남 여수시 79점 ▲전남 순천시 78점 ▲전북 전주시 75점 ▲충남 아산시 71점 ▲강원 속초시 71점 등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거점도시는 대규모 개발 호재를 품고 있어 현재의 가치보다는 미래 가치가 높은 이른바 ‘우량주’로 통한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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