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진 서울”… ‘GTX 환승센터’ 소식에 인근 아파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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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환승센터’ 소식에 인근 아파트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근 부동산시장이 계속해서 들썩이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지난 6월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GTX 30개 역에 환승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힌 뒤 부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GTX는 크게 3개 노선이다.

GTX-A 노선은 파주에서 서울역을 경유해 강남을 지나 화성을 연결하고, GTX-B는 인천 송도에서 부천과 서울역, 청량리를 지나 남양주를, GTX-C는 양주에서 의정부, 청량리와 강남을 지나 수원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문제는 서울에서 수도권까지 이동 시간을 단축해도 환승이 오래 걸리면 효과가 반감된다. GTX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 공간에 들어서기 때문에 지상으로 올라와 버스, 지하철로 갈아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번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GTX와 타 교통편의 환승 체계를 철저히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환승센터를 구상 중인 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 3개 역사뿐 아니라 나머지 27개 역사에 대해서 공모를 통해 환승센터 구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GTX-철도-버스 사이의 환승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한다는 게 목표다.

GTX 모든 역에 환승센터가 생긴다는 소식은 일대 부동산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환승센터는 다양한 환승시설이 함께 설치돼 대중교통 환승 연계성이 뛰어나고 광역교통망까지 잘 갖춰져 있다.

이용객이 많은 만큼 주변 상권도 잘 발달돼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 대광위는 GTX가 건설되면 하루 이용객이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 같은 소식에 환승센터 인근에 공급된 아파트는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지난 6월 공급된 ‘동탄역 헤리엇’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9.4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단지 주변이 동탄역 SRT와 GTX가 지나는 복합환승센터로 거듭날 것이란 호재가 수요자들을 끌어들였단 분석이다.

인천에서도 인근에 GTX 역이 들어서는 송도 내 ‘더샵 송도센터니얼’이 1순위 평균 143.4대 1, ‘부평 SK뷰 해모로’는 1순위 평균 105.3대1 경쟁률로 모두 세자릿 수 경쟁률을 보였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GTX가 지역에 들어오는 데다 역사가 획기적인 환승 서비스와 디자인까지 갖춘 환승센터로 들어서기 때문에 교통편의와 랜드마크 이점을 동시에 갖추 인근 아파트에는 더할 나위 없는 호재”라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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