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나나, 의원직 상실 위기…안내상에 "때리면 맞으면서 가겠다"(종합)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KBS 2TV '출사표'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출사표' 나나가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출사표'에서 마원구의회 로비에는 구세라(나나 분)에 대한 공고문이 붙었다. '구세라 구의원 주민소환. 투표 후 의원직 유지, 상실 여부가 결정된다'라는 내용에 구세라는 분노했다.

이날 조맹덕(안내상 분)은 옥상에 있던 사랑리조트 화재 사고 피해자 추모비를 보자마자 "왜 이런 짓을 했냐. 어떤 의도를 갖고 감히!"라고 소리쳤다. 구세라는 "의도는 없었다"며 "스마트원 시티 건설 노동자 민원 때문에 몰래 현장에 갔고, 폐기물 옆에 있었다. 두고 나올 수가 없어서 데리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조맹덕은 한숨을 내쉬며 발걸음을 옮겼다.

구영태(안길강 분)는 조맹덕과 술 한잔 기울인 뒤 귀가했다. 구영태는 딸 구세라에게 "(조맹덕이) 둘째가 컸으면 날 닮았을까 그러더라"며 착잡해 했다. 또 술에 취한 상태로 딸을 향해 "공명이 혼자 두기 싫다며. 어떻게 잘 얘기 좀 해봐. 부자 사이인데 한 집에서 서로 의지하고 살면 얼마나 좋냐"고 부탁했다. 구세라는 "전혀 짐작이 안되는데"라고 장난을 치며 선을 그었다.

이 가운데 서공명(박성훈 분)은 구세라에게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고민 끝에 얘기했다. "주말에 집으로 다시 돌아가려고"라는 그의 말에 구세라는 "우리 아빠 코골이 심해서 그러냐. 아무래도 아빠 때문인 것 같은데"라며 서운해 했다.

서공명은 "이 집에서 우리 같이 있었던 새벽 3시만큼 내가 좋아했던 순간이 있다. 퇴근하고 들어올 때"라고 고백했다. 그는 "'다녀왔습니다' 하면 아줌마, 아저씨가 다정하게 인사해 주셨던 거. 그거 생각 많이 날 것 같아"라며 울컥했다.

이후 서공명은 스마트원 시티 회의록 일부가 삭제된 사실을 깨닫고 구세라에게 알렸다. 구세라와 서공명은 6구역 현장에 발암물질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구세라는 구의회에서 자유 발언을 신청했다. 그는 "스마트원 시티 사업 중 6구역만 다른 점이 있었다. 6구역에서 건설 노동자 5명이 낙상 사고를 당했다. 6구역만 환경 평가서가 없다. 아직까지는 의심이다. 누락된 평가서를 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구세라는 "마원구청에 환경영향평가서를 요청한다"며 SNS를 활용했다. 시민감사위에 감사를 청구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지역 카페에서는 "구세라 지역 집값 떨어지게 뭐하는 짓이냐"며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 가운데 조맹덕은 다른 의원들로부터 "구세라 내보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 결단을 내리셔야 한다"라는 얘기를 듣고 "무소속, 진보 순서로 정리하도록 하자"고 밝혔다.

방송 말미 구세라는 자신을 향한 공고문을 보고 경악했다. "내가 왜?"라며 분노한 구세라는 당장 조맹덕을 찾아가 공고문을 내밀며 "저는 손 털고 나갈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조맹덕은 "마원구민들이 결정하겠지. 사방에서 구세라를 때릴 거다"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구세라는 "때리면 맞으면서 가겠다. 제가 해야 할 일이, 저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까요"라고 강하게 맞섰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2332.59하락 56.818:01 09/22
  • 코스닥 : 842.72하락 24.2718:01 09/22
  • 원달러 : 1165.00상승 718:01 09/22
  • 두바이유 : 41.44하락 1.7118:01 09/22
  • 금 : 41.63하락 1.3918:01 09/22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