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석방 지미 라이, '중국 송환' 안될 것 같다며 울먹

"체포된 반중 인사들 중국 송환되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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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울먹이는 지미 라이. 출처-바이두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체포된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 매체 빈과일보 창업주인 지미 라이(黎智英)가 체포된 지 40시간만인 12일 새벽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가운데 생방송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전하며 울먹였다.

라이는 13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체포 당시 상황과 홍콩 보안법 전담 조직인 국가보안처에 체포된 후 자신이 본 상황을 설명했다.

울먹이는 지미 라이. 출처-바이두 갈무리© 뉴스1

라이는 "국가보안처에 중국 본토인은 없었으며, 모두 홍콩 경찰들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나를 포함해 체포된 반중 인사들이 본토로 송환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라이의 이같은 말은 조슈아 웡을 포함한 홍콩 내 반중 인사들의 "중국 공산당이 반중 운동가들을 모두 본토로 잡아들일 것"이라는 주장과 상반된 주장이다.

그는 인터뷰 도중 북받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울먹이기도 했다.

이같은 모습이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범죄자가 뭘 잘했다고 우냐", "가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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