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품고 ‘환골탈태’… 저평가 지역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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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에서 주목 받지 못했던 곳이 각종 개발호재를 품고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부동산시장에서 주목 받지 못했던 곳이 개발호재를 품고 ‘신흥 주거지’로 변모하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흥 주거지는 보통 노후주택이 많고 기반 시설이 부족해 주거 선호도가 낮거나 개발과는 거리감이 있었던 불모지 땅이지만 대대적인 개발 사업이 추진되며 탁월한 정주 여건을 갖추게 된다.

높아진 주거 편의성에 이들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고 프리미엄 상승세도 가파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지난해 11월 인천 가정동 루원시티 일대에 선보인 ‘포레나 루원시티’는 최고 38.76대1의 우수한 청약 성적으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돼 단기간 완판됐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전용면적 84㎡(19층 기준) 분양권이 분양가(동·호수에 따라 4억3810만~4억5240만원) 대비 약 1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실거래 됐다.

‘포레나 루원시티’가 들어서는 루원시티는 낙후된 원도심인 인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93만여㎡ 규모의 부지를 도시개발하는 중이다. 이 지역은 도시개발사업 외에 지하철 7호선 석남역 교통 호재, 루원복합청사 건립 등 주거 편의를 높일 개발 호재가 연이으면서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금호건설이 지난 3월 전남 순천시 서면 일대에 선보인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는 평균 55.1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돼 지역 내 최고 청약 성적을 거뒀다.

이 단지 역시 프리미엄 상승세가 상당했다. 최근 전용면적 84㎡(기준층 기준) 분양권이 3억3298만원에 실거래돼 지난 4월 계약이후 최고 3000만원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가 들어서는 순천 서면 일대는 대대적인 개발 사업으로 인해 순천의 신흥주거지로 점쳐진 곳이다.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을 비롯해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주거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저평가되거나 등한시 됐던 지역이 교통이나 생활 인프라 등 풍부한 개발 사업으로 인해 환골탈태되면 미래 가치가 뛰어나게 평가돼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제로 루원시티와 순천 등 신흥 주거지로 거듭난 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공급될 신흥 주거지 내 신규 분양 단지에도 이목이 쏠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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