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확산 우려… 20일만에 신규확진 100명대, 수도권 72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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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역점이 지난 13일 임시휴점을 결정한 뒤 문을 닫았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불과 하루 만에 50명 이상 불어나 100명을 넘어섰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13일 동시간 대비 103명 늘어난 1만4873명이다. 신규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건 지난달 25일 이후 20일 만이다.

국내 신규확진자는 8월 들어 20~40명대를 오가다가 지난 12일과 13일 각각 54명, 56명으로 50명대에 접어들었다. 그러다가 불과 24시간 만에 2배 가까운 103명으로 폭증했다.

신규 확진자가 갑작스레 늘어난 이유는 지역감염 확산 때문이다. 방대본은 이날 새롭게 나온 103명 중 지역감염이 무려 8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47명에서 하루 사이 1.8배나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80명대로 집계된 건 지난 3월31일 88명 이후 136일 만이다

지역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만 72명(경기 38명, 서울 31명, 인천 3명)이 쏟아져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명, 충남 3명, 광주 2명, 울산과 강원, 경북에서는 각 1명씩 발생했다.

수도권에선 교회와 시장,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 학교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교인 중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3일 낮 12시까지 교인 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명 나왔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에서도 11~12일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가족 4명 포함 교인 9명 등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 반석교회로부터 'n차 전파'가 발생한 서울 남대문 시장에 이어 중구 통일상가에서도 의류도매업을 하는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롯데리아 직원 모임과 관련해서도 13일 낮 12시까지 모임 참석자 9명과 직장동료 2명 등 11명이 확진된 이후 서울에서만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가장 증상이 빠른 모임 참석자로부터 모임과 직장 내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 용인 죽전·대지고등학교와 관련해서도 전날 기준 죽전고 학생 4명과 가족 등 2명, 대지고 학생 2명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도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부경보건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13일 한자릿수(9명)에서 다시 두자릿수로 올라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12명으로 외국인이 2배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305명이며 전체 치명률은 2.05%를 나타냈다. 성별 치명률은 남성 2.38%, 여성은 1.77%이고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4.96%로 가장 높게 나타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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