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결승타' KT 황재균 "팀 배팅 신경 써…더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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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황재균.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연장 12회 결승타를 터뜨리며 KT 위즈의 승리를 이끈 황재균이 "더 집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황재균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6차전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6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활약은 3-3으로 맞선 12회초 나왔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박치국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날렸다. 그 사이 1루 주자 배정대가 홈을 밟아 KT의 결승점이 만들어졌다.

2루에 나가 있던 황재균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견수 뜬공 때 3루로 태그업한 뒤 두산 중계 플레이에서 실수가 나오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홈까지 내달려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12회말에는 까다로운 선두타자 허경민의 파울 타구를 불펜 펜스에 매달려 잡아내는 호수비까지 선보였다. 그야말로 공수주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결국 KT는 5-3으로 두산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또한 41승1무37패를 기록, 7위를 유지하며 중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경기 후 황재균은 "연장 마지막 공격이었기 때문에 더 집중했고, 출루한 (배)정대가 득점할 수 있도록 팀 배팅에 신경을 썼다"며 "앞선 타석에서 노린 공이 들어왔는데도 타이밍이 좀 늦어 아쉬웠는데, 최대한 내 스윙을 하려고 했던 것이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황재균은 "날씨가 덥긴 하지만 5강 싸움을 하는 중요한 시기다"라며 "모두가 똑같은 조건에서 뛰는 만큼 더 집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철 KT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도 연장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혼신의 플레이를 펼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1회 피홈런 이후 영리한 볼배합과 완급 조절을 했다. 포수 장성우가 12회까지 안방을 든든히 지켜줬다. 중간 투수들도 제 몫을 해줬다. 주장 박경수가 공수에서, 황재균이 공수주에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해줬다"고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이날 데스파이네는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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