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부동산 문제에 "정부 노력이 성과 거둘 것"

"2차재난지원금 힘들어…취약계층에는 추가 지원할 계획" 차기 대권후보 질문에 "코로나 이긴 총리, 선도경제 만드는 총리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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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이번에는 정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않겠냐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한국농업방송(NBS) 개국 2주년 특집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대화'에 출연해 "투기세력에게는 '투기해봤자 돈을 벌지 못한다' 그렇게 세제를 개혁해서 근절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최근 부동산 문제에 대해 "더이상 아파트가 투기꾼의 먹잇감이 돼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라며 "아파트는 꼭 필요한 사람이 1채씩만 가지도록, 수익률을 떨어뜨려 수요를 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를 떨어뜨리고 공급을 늘리자고 해서 서울시의 자투리땅을 모으고 태릉 골프장, 과천의 예전 정부청사에 아파트를 짓는 것"이라며 "공급을 대대적으로 늘려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이루면서 투기수요를 막아 안정화 시키고, 아파트는 필요한 사람에게 가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적으로 개발하는 과천청사나 골프장 등은 공공개발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자에게 영구 공공임대아파트를 대량으로 공급해 주거불안 때문에 힘든 젊은이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자는 것이 정부 추진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서는 "국회와 청와대가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있는데 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정치권에서 타협해 공감대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 정부의 원칙과 자세에 대해 "원래 우리는 일본과 잘 지내자는 것"이라며 "잘 지내려 하는데 일본이 우리에게 부당한 행위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문제는 별도로 당장 해결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이니 원칙을 지키면서 역사문제는 그대로 나가지만 경제와 외교 등 협력해야 할 부분은 잘 협력해 나간다는 '투트랙 전략'"이라며 "근본적으로는 역사문제와 현안문제는 별개로 서로 도움이 되는 쪽으로 가자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 일본이 호응하지 않으면 우리도 똑같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취임한 지 6일 만에 국내 첫 코로나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코로나19 방역에 전면에 나서며 '코로나 총리'라는 별명이 생겼다.

정 총리는 코로나 확산이 가장 위중했던 대구에서 19일 동안 머물며 병실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마스크 5부제와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노력했던 것을 떠올렸다.

이어 "과거에 우리가 남이 하던 것을 잘 따라해서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오늘까지 왔는데,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남의 것을 베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의료진 등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내서 채택해 우리가 실행한 다음에 세계로 전파시켰다"라며 "그래서 선도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일각에서 전국민 대상 2차 긴급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더 드리고 싶지만 1차 긴급재난지원금도 국채를 발행해, 빚을 내서 준 것"이라며 "지금 빚을 많이 내면 후손이 갚아야 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 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드리는 것은 힘들다"라면서 "그렇지만 취약계층에 대해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15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8월17일 임시공휴일을 만든 것은 국민들이 지치고, 특히 의료인이 너무 힘든데 하루 더 쉬고, 쉬시면서 나가서 소비하고 여행도 하시며 소비진작효과와 휴식, 힐링을 함께 하도록 하자고 해서 만들었다"라며 "정말 중요한 것은 방역 철저하게 해주셔야 한다. 3밀,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하게 밀집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람들 많은 곳보다 호젓하게 지내시면서 방역에 철저하면 걱정을 덜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차기 대권후보로의 향후 계획에 대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이겨야겠다,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가 선도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저는 코로나를 이긴 총리, 대한민국의 선도경제를 만들어가는 총리, 그 일이 너무 소중하고 값지고 힘든 일이기 때문에 그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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