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넥센타이어, 나란히 코로나에 눈물... 2분기 '어닝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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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2분기 영업손실폭이 확대됐다. 사진은 금호타이어 솔루스 4S HA32.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올 2분기 영업손실폭이 확대됐다.

금호타이어는 2분기 영업손실 354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고 14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467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6170억원에서 1493억원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7.6%.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기가 침체되고 소비 심리마저 둔화돼 타이어 수요가 급감한 게 직격탄이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완성차업계의 공장 가동이 정지되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줄고 교체용 타이어 수요도 함께 감소한게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주요 시장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신차용 공급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넥센타이어는 미국과 유럽시장의 부진에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사진은 폭스바겐에 공급하는 '엔블루 S'와 '윈가드 스포츠 2' 타이어.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도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이 컸다. 올 2분기 연결 기준 225억원의 영업손실과 13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각각 적자전환했다고 같은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314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79% 감소했다.

매출이 크게 줄어든 건 매출비중이 60%를 넘긴 북미와 유럽에서 4~5월 판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탓이다. 넥센타이어의 양산 공장과 중국·체코 공장 등도 셧다운을 반복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급감했다. 지난해 준공해 4월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한 체코 공장도 올 3월부터 셧다운 후 시장 상황에 따라 문 여닫기를 반복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에서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교체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시장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며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되는 만큼 3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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