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없는 아베, 자위대 강화 시사... 일왕은 "깊은 반성" 언급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태평양전쟁 종전(패전) 75주년 기념 행사에서 '적극적 평화주의'를 내세워 논란이다. /사진=로이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태평양전쟁 종전(패전) 75주년 기념 행사에서 '적극적 평화주의'를 내세워 논란이다. /사진=로이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태평양전쟁 종전(패전) 75주년 기념 행사에서 '적극적 평화주의'를 내세워 논란이다. 2012년 12월 2차 집권을 시작한 이후 패전일 행사에서 '안보는 자력으로 지켜야 한다'는 의미인 이 표현을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아베 총리는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닛폰부도칸'에서 열린 종전 75주년 '전국전몰자추도식'에 참석해 "전후 75년간 일본은 일관되게 평화를 중시하는 길을 길어 왔다"며 "세계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다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쟁의 참화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을 것이고 이 결연한 다짐을 앞으로도 지켜나가겠다"며 "적극적 평화주의 기치 아래 국제사회와 손잡고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 해결에 지금 이상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이후 '역사수정주의'를 추구하는 아베 총리는 올해 패전 기념일에도 과거 전쟁에 대한 가해책임은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14일 에는 침략전쟁을 이끌었던 지도부인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즉위 후 두 번째로 종전 기념행사에 참석한 나루히토 일왕(사진 왼쪽)은 올해도 '깊은 반성'을 언급했다. /사진=로이터
지난해 5월 즉위 후 두 번째로 종전 기념행사에 참석한 나루히토 일왕(사진 왼쪽)은 올해도 '깊은 반성'을 언급했다. /사진=로이터

하지만 지난해 5월 즉위 후 두 번째로 종전 기념행사에 참석한 나루히토 일왕은 올해도 '깊은 반성'을 언급했다. 그의 이런 표현은 부친인 아키히토 전 일왕이 종전 70주년이던 2015년 행사 때 쓴 뒤 올해도 이어졌다.

나루히토 일왕은 "전후 오랜 기간의 평화로운 세월을 생각하고 과거를 돌아보면서 '깊은 반성'에 입각해 다시는 전쟁의 참화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전몰자들에게는 "온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추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60.84상승 46.2918:03 01/21
  • 코스닥 : 981.40상승 3.7418:03 01/21
  • 원달러 : 1098.20하락 2.118:03 01/21
  • 두바이유 : 56.08상승 0.1818:03 01/21
  • 금 : 56.24상승 1.0518:03 01/21
  • [머니S포토] 대국민 관심집중…헌정 최초 '공수처' 본격 출범
  • [머니S포토] 주호영 원내대표 '전라남도 목소리 듣기 위해'
  • [머니S포토] 2021 국가경제자문회의 제1차 회의
  • [머니S포토] BIG3 추진회의 입장하는 '홍남기'
  • [머니S포토] 대국민 관심집중…헌정 최초 '공수처' 본격 출범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