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보험] "지금 이 보험 필요하시죠?"… '마이데이터'가 바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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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가 바꿀 보험시장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사진=뉴스1DB
마이데이터가 바꿀 보험시장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사진=뉴스1DB
이달부터 '데이터 3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마이데이터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금융사와 핀테크사들은 너도나도 마이데이터 사업자 선정 시 진행할 금융서비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데이터는 금융권에 흩어진 개인정보를 한꺼번에 모아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객들은 은행, 보험, 카드 등 개별 금융회사에 각각 접근해 정보를 수집했던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금융상품 가입·자산 내역 등 자신의 신용정보를 한눈에 파악해 쉽게 관리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이처럼 모든 금융권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보험은 타금융상품에 비해 개인화된 상품이 더욱 필요한 영역이라 데이터 활용성이 더 무궁무진하다.

마이데이터 시대에서 보험시장의 모습은 어떨까. 인슈어테크기업 '보맵'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시대가 바꿀 보험시장을 살펴봤다.



내게 필요할 때 보험 추천


#.공항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결제한 A씨. 스마트폰 보맵앱에서 알림이 울린다. A씨에게 맞는 여행자보험이 추천됐다. 사용자 위치가 공항임을 감안해 보맵이 적절한 보험상품을 추천한 것이다. 또한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해외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병원비, 수리비 등을 바탕으로 보험금 청구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알려준다.

마이데이터 시대가 열리면 보험의 역할이 위험보장을 넘어 사전예방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특히 위 사례처럼 자전거보험, 여행자보험, 하이킹보험 등 일상생활에서 보험이 필요한 시점을 보험소비자에게 알려준다.

또한 보험에 가입돼 있는 소비자에게는 보험금 청구 시점도 알려준다. 실손보험 가입자가 병원에 다녀올 때마다 보맵이 실손보험 청구 시점을 안내한다.

보맵은 병원비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실손 청구액도 알려주며 간단히 서류만 찍어서 보맵에 올리면 보험금 청구도 가능하다.

앞으로 보험에 가입돼 있는 소비자는 보험금 청구 시점도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뉴스1DB
앞으로 보험에 가입돼 있는 소비자는 보험금 청구 시점도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뉴스1DB



데이터로 내게 맞는 보험료, 보장금액 찾는다


#.B씨는 월급에 비해 보험료가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어 본인 수준에 맞는 보험을 새로 가입하기로 했다. 보맵의 보장분석 서비스를 이용하자 소득, 카드결제 데이터를 종합해 A씨에게 적정한 보험료 수준은 월 5만원이라는 안내와 함께 가장 적합한 보험이 추천됐다.

마이데이터 시대에는 데이터를 활용해 자산관리도 도움받을 수 있다. 보맵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데이터 기반 필요보장, 보장금액, 보험료 등을 추천한다. 소비자가 납입가능한 수준에서 최적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소비패턴,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상품 추천이 가능하다. 저렴하지만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갖추고 있는 맞춤형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대출가능금액도 비교할 수 있다. 보맵에서는 보험 카드, 여수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대출 상태를 진단하고 보험계약 대출보다 이율이 높은 상품을 이용하고 있을 때 보다 저렴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후에 이자 납입일, 대출 만기일 등도 주기적으로 알려준다.



노후 생활비, 미리 예측해볼까


#.C씨는 은퇴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금보험을 알아보던 중 보맵 연금보험 추천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미래 적정 생활비 대비, 현재 연금보험 수령액을 비교해주는 식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C씨는 필요한 적정 수준의 생활비를 준비할 수 있는 연금보험 가입에 성공했다. 

연금보험 활용성도 늘어난다. 은행, 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현재 고객의 월 평균 생활비를 산출하고 은퇴 시점까지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예상 생활비를 제안한다. 이후 현재 고객이 가지고 있는 연금보험의 예상 수령액과 미래 생활비를 비교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준다.

이처럼 마이데이터 시대에 보험소비자는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부터, 자산관리, 보험금 청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류준우 보맵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관심사와 특성에 맞는 고객 중심의 보험상품을 업체가 추천해줄 수 있다"며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가입자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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