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임직원 2000여명, 내일부터 단계적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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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은 코로나19의 수도권 재확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단계적 재택근무에 돌입한다./사진=셀트리온그룹
셀트리온그룹은 코로나19의 수도권 재확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단계적 재택근무에 돌입한다./사진=셀트리온그룹
셀트리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재확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내 확진자 발생 시 우려되는 잠재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열사 전 임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단계적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셀트리온그룹은 기존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임상, 유통 및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비롯한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별로 재택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사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위주의 방침보다 더욱 강력한 심각 1단계~심각 3단계의 내부 재택근무 정책을 추가로 수립해 선제적으로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생산 과정 특성상 살아 있는 세포를 기반으로 연중 휴무없이 생산시설 가동을 통해 생산이 진행되어야 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회사로서 이번 재택근무를 결정하는 것이 어려운 의사결정이었으나 현재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심각성에 대한 정부의 기조와 코로나 대응 정책에 발맞춰 결단을 내린 것이다.

셀트리온그룹은 현재를 심각 1단계로 보고 전체 인원의 1/3 재택 근무에 우선 돌입한다. 이후 심각 2단계로 격상될 경우 전체 인원의 1/2 재택 근무, 심각 3단계에 해당할 경우 생산에 필요한 최소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 재택 근무를 실시한다.

셀트리온그룹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리스크에 대응하고, 인천과 청주에 위치한 공장의 셧다운(Shut Down) 등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 대응 3단계 정책을 자체 수립해 사내외에서 철저하게 지켜왔다.

셀트리온그룹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올해 초부터 제약·바이오기업으로서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철저하게 예방과 방역을 실시하고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방역 노력에 힘입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사업장을 유지해 왔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와 임직원의 부단한 노력으로 외부 바이러스나 오염물질이 없는 환경을 유지해왔으나, 수도권 지역 내 감염 확산에 따라 바이오의역품 개발과 생산 및 공급에 차질 없도록 선제적으로 단계적 재택근무에 돌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의 주시하며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체크하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내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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