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오늘 숏리스트 4인 확정… 윤종규 '3연임'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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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인선에 착수했다.  28일 최종 후보군 4인이 확정되고 9월에는 최종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사진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KB금융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인선에 착수했다. 28일 최종 후보군 4인이 확정되고 9월에는 최종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사진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KB금융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28일 오전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11월20일 만료되는 가운데 3연임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KB금융 회추위는 지난 4월 내·외부 후보자군(롱리스트) 10명을 확정했다. 윤 회장을 포함해 허인 KB국민은행장,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등이 롱리스트 내부 후보자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회추위원은 총 7명으로 KB금융 내부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됐다. 선우석호, 스튜어트 솔로몬, 최명희, 정구환,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이사 등이 회추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2017년 윤 회장 선임 절차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회추위원으로는 솔로몬 이사가 유일하다. 그는 전 메트라이프 생명보험 회장으로 약 16년을 생보업계에 몸담은 인물이다. 그는 2017년 윤 회장 연임에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현재 KB금융 안팎에선 윤 회장의 3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14년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에 오른 그는 조직을 안정적으로 추스르고 현대증권(KB증권)·LIG손해보험(KB손보) 인수 등 굵직한 인수합병(M&A)을 통해 KB금융을 본궤도에 올려놨다.

3년 뒤 지주와 은행의 분리경영을 선언하며 3년의 회장 임기를 새로 시작했고 이번에 연임에 성공하면 9년간 KB금융을 이끌게 된다.

올해는 푸르덴셜생명 M&A에도 성공해 취약점이던 생보 부문 역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금융권에 몰아닥친 사모펀드 사태에 KB금융이 비켜서 있는 것도 윤 회장의 리스크 관리 성과라는 분석이다.

KB금융 회추위는 이날 마련된 숏리스트를 토대로 다음달 16일 숏리스트 대상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한다. 회장 최종 후보자 1인도 확정할 전망이다. 같은 달 25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 절차를 진행한 후 11월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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