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 오른 BTS, 그래미 후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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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3회 그래미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3회 그래미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3회 그래미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1일(현지 시각) 포브스지는 제63회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 후보로 BTS를 꼽았다. 포브스지는 BTS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에 대해 "그래미는 비영어권 앨범을 선호하지 않지만 BTS 정규 4집은 올해 가장 잘 팔리고 큰 성공을 거둔 앨범 중 하나"라고 했다.

포브스지는 "'다이너마이트'가 이 앨범의 트랙 리스트에 수록되진 않았지만, 역사적인 빌보드 싱글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그래미상 투표를 하는 회원들에게 BTS가 얼마나 사랑받고, 성공적이었는지를 상기시켜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빌보드도 BTS를 그래미상 주요 후보에 오를 수 있는 18명의 팝스타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빌보드는 BTS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온'(On)과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과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빌보드가 BTS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해리 스타일스, 피오나 애플, 빌리 아일리시, 마렌 모리스, 레이디 가가, 포스트 말론 등을 그래미상 후보로 거론했다. 그래미 시상식은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자리로 BTS는 아직 후보 자격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적은 없다. 제63회 그래미상 후보는 올해 말 발표되며 시상식은 2021년 1월31일 열린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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