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주민 공청회 홍보물. /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가칭)’ 조성 사업 계획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14일까지 비대면 주민공청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오프라인 참여는 사업 부지인 하안동 시민체육관 인근 동 주민센터 6개소(하안1동~4동, 철산4동, 소하1동) 및 인근 아파트 단지(하안주공1~12단지, 철산래미안, 철산한신,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 등)에 배포된 공청회 자료집에 있는 의견서를작성해 동 행저복지센터 6개소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는 광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 및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글 속 QR 코드를 이용하여 의견제출 가능하다.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가칭)’는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 뿐 아니라 친환경 에코디자인 문화 체험, 교육, 기업 육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문화산업센터로, 광명시가 ‘넥스트경기창조오디션’ 최우수상 수상으로 도비 55억, 시비 11억 등 조성비 66억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 내 여유부지에 연면적 3,372m2, 지상4층~지하2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에코디자인 분야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입주 창업 공간 지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에코디자인 아카데미’ ▲친환경 소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소재 플랫폼’ ▲창작자, 판매자와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전시 및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300석 규모 컨벤션홀, 교육실, 친환경 컨셉의 카페, 레스토랑 등의 시민 편의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는 지역 주민들이 친환경 문화를 향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자,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문화산업 시설”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