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2 등장… 킬링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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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세번째 폴더블폰(접었다 펼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가 베일을 벗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접었다 펼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오후 11시 ‘삼성 갤럭시Z 폴드2 언팩 파트2’를 공개하고 오는 18일 제품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단말기의 출고가는 239만8000원으로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갤럭시Z 폴드2는 2019년 9월 선보인 ‘갤럭시 폴드’, 지난 2월 선보인 ‘갤럭시Z 플립’의 뒤를 이어 등장한 단말기로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라인업을 ‘Z 시리즈’로 통합한 뒤 내놓는 사실상 첫번째 플래그십 단말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2를 공개하면서 사용자의 경험을 강조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은 독창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폴더블 카테고리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갤럭시Z 폴드2는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 모두 의미 있는 혁신을 이뤘으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인 협업으로 모바일 경험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시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갤럭시Z 폴드2 사양 /자료=삼성전자



스냅드래곤 865+·12GB·120㎐… 압도적 사양



갤럭시Z 폴드2의 사양은 기존에 유출된 내용과 큰 차이가 없다. 단말기를 접었을 때 사용 가능한 커버 디스플레이는 6.2형, 펼쳤을 때 등장하는 메인 디스플레이는 7.6형으로 전작보다 커졌다. 커버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종전 4.0형에서 6.2형으로 넓어져 단말기를 펼치지 않아도 영상을 확인하거나 메시지를 확인·전송하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단말기를 펼쳤을 때 등장하는 메인 디스플레이의 크기도 커졌고 전작에 존재하던 새끼손가락만한 ‘노치’(카메라를 탑재하기 위해 가린 부분)도 사라졌다. 대신 화면 상단에 작은 구멍을 뚫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메인 디스플레이의 최대 주사율은 120㎐(헤르츠)로 크게 향상됐다. 초당 120번 화면을 표현한다는 의미로서 영상·페이지 전환을 한층 부드럽게 표현한다.

전작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힌지 부분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하이드어웨이’(본체를 펴면 화면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구조)가 적용된다. 하이드어웨이 힌지는 올해 초 갤럭시Z 플립에서 처음 등장한 구조다. 칫솔모처럼 탄력적이면서 부드러운 나일론 섬유가 적용돼 외부 이물질의 기기 유입을 막는다. ‘스위퍼’로 불리는 이 소재는 힌지와 본체 사이의 미세한 틈을 막고 힌지가 접히거나 펼쳐질 때 미세 이물질을 밖으로 쓸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폴더블폰의 해결과제인 이물질 유입을 원천차단해 기기의 오작동을 차단할 수 있으며 힌지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12GB(기가바이트) 메모리 ▲256GB 저장용량 ▲4500㎃h(밀리암페어시) 배터리 ▲후면 트리플 카메라(1200만화소 초광각·1200만화소 광각·1200만화소 망원) ▲전면 및 커버 카메라 각각 1000만화소 등의 사양을 갖췄다.
갤럭시Z 폴드2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용자 경험 극대화… 18일 정식 출시



사용자 경험 연결성도 높였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앱을 사용하다가 단말기를 펼치면 메인 디스플레이로 그대로 옮겨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앱을 사용하다가 단말기를 접으면 해당 앱이 커버 디스플레이로 이동한다. 삼성전자는 “커버 디스플레이와 메인 디스플레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며 “이런 앱 연속성은 독창적인 차세대 모바일 제품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말기를 ‘ㄴ’자 모양으로 세워 위아래 화면에서 서로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도 지원한다.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플렉스 모드를 사용할 경우 상단 화면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하단 화면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최대 5개까지 비교·확인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사진 앱을 끄고 갤러리 앱을 실행할 필요없이 하나의 단말기에서 촬영과 확인이 동시에 가능하다.

갤럭시Z 폴드2의 장점은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최대 3개에 달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Z 폴드2는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 레이아웃을 더 쉽게 조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일한 앱을 2개의 창에 동시에 출력할 수 있다”며 “드래그앤드롭(끌어다 놓기)을 활용하면 앱 간 텍스트나 이미지를 복사해 붙여넣을 수 있고 문서 자체를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보다 강력한 성능의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396만원’ 톰브라운 에디션… 7일 사전판매 시작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2 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도 함께 공개했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유명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이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제품으로 시그니처 회색 색상에 브랜드 고유의 빨간색, 흰색, 파란색 패턴을 섬유소재로 적용했다.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독특한 잠금화면과 사진필터가 제공되며 패키지에는 ▲갤럭시Z 폴드2 본체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 라이브가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출고가가 396만원이며 사전 한정판매는 7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제품 체험은 사전 한정판매 시점에 맞춰 갤럭시 스튜디오 5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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