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5단계 연장… '방역 잡고 경제피해 최소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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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31일 서울 시내 한 스터디 카페에 한시적 운영 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스1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31일 서울 시내 한 스터디 카페에 한시적 운영 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 예방을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기간을 연장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2.5단계)를 오는 13일까지 일주일 더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현재 전국에 실시 중인 기존 2단계 거리두기 조치도 오는 20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수도권 2.5단계, 2주 아닌 1주만 하는 이유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지난달 말 수도권에 내려졌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오는 6일 밤 12시를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여전히 100명대를 웃도는 상황임을 감안해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능후 장관은 "수도권의 신규 환자가 20여일째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수도권 지역 확산도 지속된다.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라고 전했다.

다만 2주일이 아닌 1주일로 기간을 줄인 것은 경제적 문제 때문이다.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연일 시름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현재 수도권의 일반 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프랜차이즈 카페는 24시간 내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있다. 이같은 조치들은 모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해제되는 오는 13일 자정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전국에서 실시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의 경우 7일 오전 0시부터 오는 20일 밤 12시까지 2주 동안 연장한다. 그러나 지역별 감염확산 상황 등에 따라 각 지자제에서 2단계 적용 기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학교·학원도 조치 '연장'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종로학원에서 한 강사가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종로학원에서 한 강사가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 방침을 밝히면서 교육부도 오는 11일까지 예정됐던 수도권 유·초·중·고 원격수업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61)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연장 관련 학사일정 조정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당초 수도권 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만 원격수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가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교육부도 수도권 소재 학교의 전면 원격전환 기간과 비수도권 지역 소재 학교의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적용 종료기한을 기존 11일에서 20일로 연장한다.

수도권은 20일까지 고3을 제외하고 전면 원격수업 상태를 유지한다. 비수도권의 경우 오는 20일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밀집도를 ⅓, 고등학교는 ⅔를 유지한다.

정부는 다만 전국 모든 지역의 특수학교, 소규모 농산어촌학교, 기초학력 저하 학생이나 중도입국학생, 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등교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수도권에서는 20일까지 긴급돌봄에 해당하는 초등돌봄을 지속 운영하고 비수도권 지역은 기존처럼 계속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학원의 집합금지 조치도 연장됐다.

300인 이상 대형학원은 오는 20일 자정까지 집합금지된다. 다만 오는 16일 재수생 등이 응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가 예정된 만큼, 이날 하루만큼은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는 전제 하에 학원들이 시험장으로서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는 중·소형 학원과 독서실에도 집합금지 조치가 오는 13일까지 함께 연장된다. 10인 내외로 운영하는 교습소는 집합제한 조치가 역시 같은 기간 적용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 중·소형 학원과 교습소의 경우 오는 20일까지 집합제한 조치가 적용된다.

박 차관은 "학원 관계자들의 어려움이 많겠으나 현재 감염 확산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조치에 힘을 모아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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