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곳은 없다… 사랑제일교회·도심집회 꺼지지 않는 불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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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에서 의료진들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에서 의료진들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뉴스1 김진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병원·직장·식당 등 일상 곳곳에 퍼지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8·15 서울 광화문집회 관련 추가 확진자도 각각 10명대까지 내려갔지만 아직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52명이다.

구분별로는 교인 및 방문자 593명과 추가 전파 464명, 조사 중 95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072명으로 대다수 감염자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80명이 발생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466명으로 40.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50대 246명(21.4%) ▲40대 132명(11.5%) ▲30대 103명(8.9%) ▲20대 107명(9.3%), ▲10대 69명(6.0%) ▲0~9세 29명(2.5%) 등이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감염 발생장소는 이날까지 종교시설, 의료기관, 직장, 학교 등 27개소로 나타났다. 2차 이상 추가 전파로 발생한 확진자는 193명이며 이들의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8.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는 전날 낮 12시 대비 11명 증가한 473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별 분류는 집회 관련자가 199명, 추가 전파자 210명, 경찰 8명, 조사중 5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포함 수도권 지역에서 243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도 230명이 발생했다. 도심 집회 참가자로부터 연쇄 감염된 확진자는 119명으로 드러났으며 이들은 종교시설, 의료기관, 직장 등 11개 장소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추가 전파로 인한 접촉자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 검사대기소가 한산한 모습일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김진한 기자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 검사대기소가 한산한 모습일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김진한 기자



병원·직장 등 집단감염


직장, 실내포장마차 등이 새로운 집단감염이 관찰됐으며 아산병원·혜민병원 등 병원 관련 확진자들도 추가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동작구 진흥글로벌 ▲송파구 아산병원 ▲광진구 혜민병원 ▲경기 남양주시 아동도서업체 ▲안산 실내포장마차 ▲충남 청양 김치공장 ▲대구 북구 동우빌딩 동충화초 사업설명회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부동산 경매) 등이다.

서울 동작구 진흥글로벌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송파구 아산병원에서도 접촉자 조사에서 5명이 늘어 누적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광진구 혜민병원에서는 접촉자 조사를 통해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아동도서업체에서는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4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안산시에서는 실내포장마차에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에서 4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5명까지 늘었다.

충남 청양 김치공장에서는 3명이 추가돼 총 22명이 확진됐다. 대구 북구 동우빌딩 지하 1층 동충화초 사업설명회에서는 접촉자 조사를 통해 10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는 25명이다.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에서도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수도권 지역에서 시행 중이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가 오는 13일까지 연장됐다"며 "국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준수할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른 사람을 만나는 행위 자체가 감염전파를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이 될 수 있어 주말 동안에는 외출, 모임,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며 "가급적 가족과 함께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2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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