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차, 테슬라와 협력 없어… 3년 안에 넘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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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 선두 업체 테슬라와의 승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은 최근 폭스바겐이 공개한 ID.4 /사진제공=폭스바겐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 선두 업체 테슬라와의 승부에 자신감을 보였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른트 오스텔로 폭스바겐 최고노무책임자는 독일 현지 매체인 벨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기차 생산량과 소프트웨에 개발 면에서 테슬라를 추월할 위치가 됐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생산량 면에서 자신을 보인다. 폭스바겐그룹의 모듈형 전기 구동 매트릭스(MEB) 플랫폼을 바탕으로 그룹 내 어떤 브랜드의 차종도 제작할 수 있기 때문. 그는 "만약 테슬라가 30만~5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세 곳을 세운다면 우리는 90만~150만대 생산 공장을 가질 것"이라며 "우리는 2023년 이전에 이 목표를 달성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인 면에서도 폭스바겐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마르쿠스 듀스만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아우디의 기술 태스크포스(TF) '아르데미스'가 테슬라 기술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주장. 그는 "폭스바겐 신형 전기차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이 소프트웨어는 테슬라보다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폭스바겐과 테슬라는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최근 두 그룹의 CEO가 만남을 가진 것과 관련해 폭스바겐과 테슬라의 연대는 없다고 보도했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

지난주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중부 브라운슈바이크 폭스바겐 공장에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를 만났고 두 사람은 폭스바겐의 신형 전기차 ID.3를 운전했다.

이후 디스 CEO는 SNS에 해당 운전 영상을 올리며 "함께 운전하고 대화를 나눴지만 어떤 거래나 협력도 없다"고 적어 확대 해석을 막았다.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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