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폭락에 나스닥 '와르르', 무슨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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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뉴욕증시가 폭락했다.©뉴스1
사상 최고가를 써나가던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3거래일 만에 10% 넘게 폭락, 시장에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시장에선 기술주들의 급락과 동시에 미국 중국간 무역갈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8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5.44포인트(4.11%) 떨어진 1만847.69로 거래를 끝냈다. 지난 2일까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1만2000선까지 돌파했던 나스닥은 이후 폭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3일 4.9% 하락을 시작으로 4일 마이너스(-)5%에 이어 이날 다시 –4.11%를 기록한 것이다. 1만1000선도 무너졌다.

나스닥 뿐 아니라 다우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각각 632.42포인트(2.25%) 하락한 2만7500.89을, 95.12포인트(2.78%) 떨어진 3331.84를 기록했다.

증시는 기술주들의 폭락에 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증시 상승의 주역이던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폭락 충격이 컸다. 테슬라는 이날 21.1% 폭락해 330.21달러로 마감됐다. 하루 낙폭으로는 역대 최대다.

시장에선 테슬라의 폭락과 관련 S&P500 지수 편입이 불발된 점을 꼽았다. 또한 경쟁업체인 수소차 제조업체 니콜라가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20달러 지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테슬라에 더해 대형 기술주들이 모두 추락한 것도 전체적인 증시 하락에 영향을줬다. 애플은 이날 6.7% 내려 3거래일 동안 14% 넘게 떨어졌다. 이와 함께 이날은 마이크로소프트 –5.4%, 아마존 –4.4%, 페이스북 -4.1%, 구글 모회사 알파벳-3.7% 등 대부분 대형 기술주들이 모두 급락했다.

시장에선 국제적 불안감 속에서도 그동안 많이 오른 대형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도 증시하락 요인으로 지목됐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를 블랙리스트에 포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블랙리스트에 포함되면 상무부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 SMIC와 거래할 수 있다. 미국이 SMIC를 제재할 경우, SMIC에 각종 부품을 공급하는 미국의 반도체 업체들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SMIC는 부품 대부분을 미국 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창범 kja33@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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