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 갈등 갈수록 심화… 인도, 중국인 비자 발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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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가 국경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중국인 비자 발급 수준을 강화했다. 사진은 카슈미르 주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의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중국과 인도가 국경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중국인 비자 발급 수준을 강화했다. 사진은 카슈미르 주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의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인도와 중국 국경에서 총성이 울린 지 이틀 만에 인도 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수준을 강화했다.

10일 인도 영자지 ‘이코노믹 타임스’는 인도 당국이 중국인들에 대한 비자 발급 수준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인도는 중국을 파키스탄과 같은 범주에 포함시켜 더 엄격한 비자 발급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키스탄은 오랫동안 인도와 종교‧국경 문제로 군사적 충돌 등 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국가다.

비자 발급 강화조치가 시행되면 중국인은 상용 비자를 소지해야 하며 입국 이후 180일이 초과하면 외국인등록사무소(FRRO)에 등록해야 한다.

인도의 이번 조치는 접경지역에서 계속 발생되는 문제들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지난달 6월 양 측 군대는 접경 지역에서 난투극을 벌여 수십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으며 지난 8일에는 45년 만에 총격전이 발생했다.

총격전 발생 이후 장수이리 중국군 서부전구 사령부 대변인은 “중국군 서부 전구 부대는 국가 영토주권을 위해 앞으로도 단호히 수행할 것”이라는 강경한 뜻을 내비쳤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양 군은 국경 지역에 전투기·장갑차 등을 증원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은 최신 스텔스 전투기 젠-20을 국경지역에 배치했고, 인도는 지난 7월 프랑스에서 들여온 라팔 전투기 5대를 배치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양국 국경 정세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며 “45년 만에 총격전이 나는 등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처럼 정세를 예측할 수 없다”고 평론했다.
 

나은수
나은수 eeeee031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나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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