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고금리 카드대출 안 받아요”… 7월 현금서비스 이용액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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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현금서비스 이용액이 급감했다. 제2금융권이 중금리 신용대출을 늘리고 모바일로 대출 금리 비교 서비스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사진=이미지투데이
비대면(언택트)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확대되면서 신용카드로 단기 대출을 받는 현금서비스 이용액이 급감하고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7개 카드사(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의 지난 7월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3조844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8%(6670억원) 줄었다. 전월과 비교해선 2.2%(843억원) 쪼그라들었다.

현금서비스의 감소폭은 매월 커지는 추세다. 현금서비스의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을 살펴보면 ▲4월 마이너스(-)9.6% ▲5월 –9.6% ▲6월 -6.9%를 기록하다가 7월 –14.8%로 급감했다.

이처럼 현금서비스 이용이 쪼그라드는 것은 지난 4월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행된 소상공인 대상 1·2차 긴급대출과 5월 지급된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등의 결과로 분석된다. 또 토스와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업체를 통해 금융사별로 신용등급에 따른 대출 금리 비교가 수월해지면서 20% 안팎의 고금리 대출인 현금서비스를 찾을 필요가 없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저축은행업계가 중금리 신용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리면서 대출 수요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2금융권으로 몰리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카드사 현금서비스의 평균금리는 18~19%대로 형성돼 있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비씨카드 18.58% ▲롯데카드 18.96% ▲우리카드 18.99% ▲삼성카드 19.17% ▲국민카드 19.19% ▲하나카드 19.30% ▲신한카드 19.35% ▲현대카드 19.63% 순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의 디지털화로 소비자들은 모바일에서 금방 저렴한 금리의 대출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최근 핀테크 업체들이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적합한 대출 상품을 소개해줘 현금서비스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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