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안개 속 니콜라 8.27%↓… 나스닥은 경제지표 호조에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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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용증권거래소 모습./사진=뉴시스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술주가 상승장을 주도했고 미국의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지만 사기의혹에 휘말린 수소트럭업체 니콜라 주가는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7포인트(0.01%) 상승한 2만7995.60을 기록했다. 장중 237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마감 1시간을 앞두고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66포인트(0.52%) 오른 3401.2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3.67포인트(1.21%) 상승한 1만1190.32로 장을 닫았다.

니콜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27%(2.96달러) 하락한 32.8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급락은 전날 장마감 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니콜라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니콜라 측은 사기의혹 해소를 위해 SEC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공매도 투자자인 힌덴버그 리서치는 니콜라 기술력에 의문을 품고 '과대선전에 의한 사기'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니콜라는 GM과 제휴로 주가가 오르자 힌덴버그 리서치가 공매도를 통해 이익을 취하려고 나선 것으로 주장했다.

경제지표들도 긍정적이다. 중국의 소매판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해 올해 처음 플러스를 기록했다. 9월 뉴욕 연방은행 제조업 경기지수도 17.0으로 전월 3.7에서 대폭 상승하고 시장 예상치 7.0도 웃돌았다.

미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8월 수입물가도 전월 대비 0.9% 올라 예상 중앙치 0.5%를 웃돌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중국과 독일 경제지표 호전에 이어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며 "특히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스트리밍과 친환경 업종이 상승 주도했고 실적 우려가 높아진 금융주와 건설업종이 부진을 보이는 등 업종 차별화는 지속됐다"고 말했다.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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