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끄는 트럼프 "오라클·틱톡 합병 승인여부 곧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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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라클과 틱톡 합병 승인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자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의 중국산 동영상 공유 앱 '틱톡' 간의 거래에 대해 "우린 조만간 (그들의 거래를 승인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라클과 틱톡 간의 거래가 매우 임박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거래를 통해 오라클이 틱톡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제공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래리 앨리슨의 팬이라고 소개하면서 오라클에 제안된 합의안을 살펴보겠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틱톡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이유로 모기업 바이트댄스 측에 오는 20일까지 미국 내 사업 부문을 매각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바이트댄스 측은 틱톡의 글로벌 사업 부문 지분 50%를 유지하는 선에서 미국에 틱톡 본사를 세우면 오라클이 기술 파트너로서 일부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트댄스 측은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앞으로 틱톡의 운영방식을 감독할 것 또한 제안했다고 한다. 

인수 방안과 관련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사용자들이 어떤 동영상을 선호하는지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틱톡의 알고리즘에 대한 통제권을 계속 갖게 된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틱톡의 가치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알고리즘 판매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 정부 고위 인사들이 15일 백악관에서 바이트댄스 측과 만나 이 같은 제안 사항들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도 관련 회의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바이트댄스 측은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후원금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고, 사프라 캣츠 오라클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신이기 때문에 백악관 승인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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