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때아닌 인사청문회 복장 논란?… 정경두 소환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욱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시작부터 복장 문제로 곤혹을 치렀다. 청문회에 군복을 입고 나오면서다. 

1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초반부터 여야는 후보자의 복장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처음 복장 문제를 제기한 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었다. 

야당 간사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청문회가 시작하자 마자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국방부 장관 후보라는 신분을 먼저 생각한다면 군복보다는 민간인 복장을 입는 것이 맞지 않냐"며 군복 착용을 문제 삼았다.  

이같은 문제 제기에 민주당은 현직 지휘관으로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불가피한 점이라고 반박했다.

김병주 의원은 "장관 후보자로서는 사복을 입고 오는 것이 맞지만 사실 어떤 복장이든지 무관하다고 생각한다"며 "전방에 걸친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잠시 청문회를 중지하고 화상으로 부대를 지휘해야하는 전장 의식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장관 청문회는 능력과 자질, 비전을 검증하는 자리다"며 "다른 정쟁으로 시간을 허비한다면 국방위원으로서 사실 직무유기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황희 의원 역시 "오히려 양복을 입고 오면 벌써 장관된 건 줄 아느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며 "청문회 중이라도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육군 전체를 지휘해야하는 총괄 지휘관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점을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일각에선 야당 의원들의 복장 공세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과거 인사청문회에서도 후보자가 군복을 입고 등장했던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김태영 전 장관도 합참의장 재직 당시 인사청문회가 열려 군복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무 전 장관과 한민구 전 장관의 경우 전역 이후 국방장관에 발탁된 까닭에 민간 복장으로 인사청문회에 임했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333.24상승 0.6518:01 09/23
  • 코스닥 : 843.45상승 0.7318:01 09/23
  • 원달러 : 1164.40하락 0.618:01 09/23
  • 두바이유 : 41.72상승 0.2818:01 09/23
  • 금 : 41.14하락 0.4918:01 09/2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