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고위 인사 20여명 코로나 감염…3부 수장 모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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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의회.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브라질에서 대통령과 연방대법원장, 상·하원의장 등 입법·사법·행정부 수장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

16일(현지시간) 폴라데상파울로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호드리구 마이아 하원의장이 최근 수일간 고열 증세를 보였으며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이아 의장은 판정 직후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몸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0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등과 함께 루이스 푹스 연방대법원장 취임식에 참석했다가 대법원장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질에서 고위 공직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례로만 2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월에 다비 아우콜룸브리 상원의장, 7월에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됐다. 푹스 대법원장은 이달 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외 장관급 각료 23명 가운데 지금까지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주지사 27명 가운데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도 13명에 달한다.

고위급 인사들 뿐 아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브라질의 코로나19 감염 추세는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 이달 초 1만~2만명대로 떨어졌던 일일 신규 확진자가 9일 이후 3만~4만명대로 다시 급증했다. 사망자도 16일 1113명 새로 보고돼 두 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7일 기준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439만2351명, 사망자는 13만3355명이다. 미국과 인도 다음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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