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청약 열기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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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조감도/사진=머니S DB.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을 앞두고 분양에 들어간 광주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청약 경쟁률이 다른 아파트 청약 경쟁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일 실시한 광주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대1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12가구가 공급되는 ▲106㎡ 에는 1089건이 접수돼 83.83대1을 기록했고, 95가구가 공급되는 ▲84㎡A도 7500여건이 몰리며 74.9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59㎡A 청약경쟁률은 2.82대1▲59㎡B 1.54대1▲63㎡ 1.63대1▲76㎡A 5.44대1▲76㎡B 1.89대1▲76㎡C 1.7대1 등 가까스로 1순위 청약 접수를 완료했다.

이같은 청약 결과는 그동안 뜨거웠던 광주지역 청약 경쟁률을 무색케 한다. 실제 올 상반기 광주 1순위 청약경쟁률은 42.2대1로 전년 같은 기간 26.4대 1보다 높아졌다. 지난 6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산 84㎡ A타입은 66.55대 1, 같은 달 분양한 e편한세상 무등산 84A㎡ 도 무려 90.9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처럼 청약시장에 몰리는 것은 분양에 당첨되는 순간 큰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로또 분양'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2분기 전국 아파트 초기분양률은 97.0%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는 99.4%로 100%에 육박했다.

그러나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정책과 광주를 비롯한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으로 투자자들이 몰리지 않으면서 이번 청약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광주지역의 높은 청약 경쟁률은 실수요자들보다는 투기세력이 만들어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광주지역 청약 시장은 이번 광주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를 시작으로 투기 세력들에 의한 청약 거품은 빠지고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 중심으로 판도가 바뀌면서 이후  공급될 다른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도 크게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는 그간 분양됐던 다른 지역보다 입지 여건 등이 떨어질 뿐아니라 행정구역은 북구인데 아파트에는 광주를 대표하는 동구 금남로 명칭을 쓰면서 신뢰감을 떨어뜨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광주에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분양돼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고분양가에 피로감을 느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브랜드에 따라 청약 시장 양극화도 심화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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