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보 매각 예비입찰 D-DAY… 누가 참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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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계 손해보험사인 악사(AXA)손해보험이 오늘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이번 예비입찰에 어떤 기업들이 참여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뉴스1DB
프랑스계 손해보험사인 악사(AXA)손해보험이 오늘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신한금융지주와 교보생명, 카카오페이 등 굵직한 기업들이 이번 예비입찰에 참여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최대 보험사인 악사그룹은 악사손보 매각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하고 18일 예비입찰에 나선다.

이번 예비입찰에는 신한금융, 교보생명, 카카오페이, 그리고 사모투자펀드(PEF) 등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종합손해보험사 설립을 노리는 신한금융은 회계자문으로 딜로이트안진까지 섭외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인수 의지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을 인수, 보험계열사 파워를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신한금융의 예비입찰 참여가 예상되는 이유다.

교보생명도 잠재적 후보다. 2007년 교보자동차보험을 악사그룹에 매각했던 교보생명이 재인수에 나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최근 악사손보 예비입찰을 앞두고 IM(투자설명문) 자료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전사적인 '디지털화'를 주문하는 상황에서 악사손보 인수를 통해 디지털 생보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시너지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단, 신창재 회장이 재무적투자자(IF)와 중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교보생명의 입찰 참여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추진 중인 카카오페이도 입찰 참여 후보다. 카카오페이는 올 상반기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해 삼성화재와 손을 잡으려 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카카오페이 입장에서는 온라인시장 확대를 위해 자동차보험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악사손보의 주 사업은 자동차보험이다. 다만 독자노선으로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상황이라 굳이 수천억원을 들여 악사손보를 인수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도 나온다.

악사손보의 주 사업은 자동차보험이다. 전체 원수보험료 중 자동차보험 비중이 70~80%에 이른다.

최근에는 실적이 하락세다. 지난해에는 36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보험설계사로 대표되는 대면영업보다 텔레마케팅(TM)과 사이버마케팅(CM) 위주의 영업을 진행한다. 시장에서는 악사손보의 예상 인수가로 2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악사손보의 경우 사업이 자동차보험에 쏠려있고 영업채널도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실적개선이 단기간에 이뤄지기 쉽지 않은 구조"라며 "다만 손해보험 판매면허, 디지털사업 확대 등 인수희망자들의 입맛을 당장 충족시키기에는 큰 문제가 없는 보험사"라고 평가했다.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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