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유엔총회서'코로나 대응·대북 제안' 연설…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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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UN) 총회 본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UN) 총회 본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현지시간)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대화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측의 대표로는 김성 북한 주유엔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주유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제75차 유엔총회의 일반 토의 첫날 9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일반토의의 주제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유엔; 다자주의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 - 효과적인 다자주의 행동을 통한 코로나19 대응'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책을 소개하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과 다자주의 강화의 필요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또 이번 연설은 9·19 평양 공동선언 2주년 직후 이뤄진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북한에 어떤 제안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북한은 일반토의 마지막날인 오는 29일 14번째 순서를 배정받았다. 문 대통령의 대북제안 이후 연설을 하는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12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북측의 안광일 주인도네시아 대사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대화 제안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이나연
이나연 lny6401@mt.co.kr  | twitter facebook

온라인뉴스팀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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