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모멘텀 소강국면 개별 장세 지속… 2300~24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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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다음주 국내 증시(9월21~25일)는 모멘텀 소강 국면에서 개별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수보다는 업종과 종목에 집중하는 투자전략이 유리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방인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508억원, 237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7337억원 순매도했다"며 "코스피 업종별로는 유통(6.84%)과 통신(5.07%), 전기·전자(3.13%)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의약품(-2.73%)과 운수장비(-1.62%), 비금속광물(-1.36%)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케이프투자증권 주간 예상 밴드 2300~2430선 전망


케이프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 주간 예상 밴드로 2300~2430선을 전망했다. 경기 회복 시그널과 개인 순매수는 상승요인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안감과 정책 모멘텀 소진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판단이다.

먼저 경기 회복 시그널과 관련해 방인성 연구원은 "미국에서 경기회복의 탄력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다른 경제대국 한 축인 중국은 8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 FOMC에서 연준(Fed)은 이전 잭슨홀 미팅에서 밝혔던 대로 평균 인플레 목표제 도입을 공식화했지만 추가 부양책에 대한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 시장에서는 실망감으로 작용했다. 이와 관련해 방인성 연구원은 "여전히 연준의 부양 기조는 유효하나 상당부분 반영된 만큼 이제는 의회의 추가 부양안 합의가 시장의 상승엔진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국내 증시는 개인들의 순매수 행진이 미국발 악재를 수급으로 상쇄시키고 있지만 숨 고르기 장세를 염두에 둘 필요도 있어 보인다. 방인성 연구원은 "여전히 미국 테크주들의 조정 불안감이 해소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부담 요인. 차주 시장의 하방 위험은 확대될 전망"이라면서도 "중장기 상승 추세를 훼손하지 않는 수준의 숨 고르기 성격 장세가 출현할 것이라는 점과 개인 수급의 힘은 여전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 주간 예상 밴드 2350~2450선 전망


NH투자증권도 다음주 코스피 주간 예상 밴드를 2350~2450선으로 전망하고 관심 업종은 휴대폰, 자동차,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꼽았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경제(Old Economy) 분야의 주식들이 반등하는 모습이 나오고 미국 증시는 언택트(비대면) 환경에서 크게 상승했던 기술주들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런 과정이 주가지수에 충격을 주지 않고 유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증시 환경 변화는 업종 측면에서 주식시장에 기회를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휴대폰이나 자동차 같은 미국향 소비재 수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성장주 내에서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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