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측근에만 월급 지급?…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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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 중인 최재형 감사위원장. /사진=뉴스1
감사원 감사 결과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 기관장들에게 자문료를 월급처럼 지급했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가 사실이 아니라며 입장을 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8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지 대통령의 측근이어서 이유없이 지급했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다"며 "송재호 전 균형발전위원장이 비상임이지만 사실상 상근을 한 만큼 개별 업무별로 자문료를 산정하는 것이 애로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월정액으로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송 전 위원장 후임인 김사열 위원장에게는 월급처럼 지급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는 기자의 질문에 "해당 위원회가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했고 업무 개선을 하겠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몇몇 위원회는 시정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감사원도 이날 '감사원이 청와대를 겨냥해 고강도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이례적으로 공표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대통령비서실 등 3개 기관 및 정책기획위원회 등 4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 기관정기감사는 2020년 초에 수립·공개한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실시한 정례적인 기관정기감사다"며 "전혀 이례적인 것이 아니다"고 알렸다.

감사원은 "다른 감사결과와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감사원 홈페이지에 공개했을 뿐"이라며 "이례적으로 공개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또 이번 감사가 청와대와의 알력 싸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해석에 대해 부인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다른 감사 사항과 연관지어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지난 17일 대통령비서실 및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에 대한 정기감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균형발전위원장,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경사노위 위원장 등 비상근직득에게 정기적으로 자문료와 사례금을 준 건 기획재정부의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을 어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신혜 shinhye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신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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