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관절치료 덱사메타손 코로나 중증 환자 사용 승인

관절염 치료제, 코로나19 치료제로 잇단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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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는 덱사메타손.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유럽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대해 덱사메타손 사용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보건 당국은 18일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덱사메타손 사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류마티즘성 관절염 치료에 쓰이는 덱사메타손은 염증억제작용이 있는 합성 부신피질호르몬제로 최근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승인 결정은 덱사메타손 등 관절염 치료제가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가운데 나왔다.

유럽 의약청(EMA)은 영국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를 검토한 결과, 다양한 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인 덱사메타손은 인공호흡기 처치가 필요한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할 방법 중 하나로 쓰일 수 있다고 결론 지었다고 밝혔다.

EMA는 덱사메타손은 12세 이상 환자에게만 사용 가능하며, 권장 복용량은 하루 1회 6mg이라고 덧붙였다. 복용 기간은 최대 10일으로 규정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날 글로벌 대형 제약사 로슈(Roche)사의 류머티스성 관절염 약이 코로나19 중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보도했다.

로슈 측은 3상 임상시험 결과, 자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악템라와 로악템라를 복용한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이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44% 낮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세계보건기구(WHO)의 유럽 국장인 한스 클루게는 "유럽 내 코로나19 전파율이 걱정스러울 정도"라며 "지난 3월 유럽에서 대유행이 첫번째 절정에 달했을 때 보고된 사례보다 최근 주간 사례가 훨씬 더 많다"고 우려했다.

유럽 46개국 주간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최근 2주 간 유럽 국가 절반 이상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10% 넘게 증가할 만큼 유럽 내 확산세는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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