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다 찼다" 추캉스, 리조트·골프장 방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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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실내 활동이 제한되자 사람들이 한공공원으로 몰려있다,/사진=뉴스1
추석 연휴에 여행을 즐기는 '추캉스' 여행객들이 늘면서 전국 주요 리조트와 호텔 객실의 예약이 마감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째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해외 출국길이 막히면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는 수도권을 피해 청정 지방으로 향하면서 각 주요 리조트와 골프장 예약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전국 8곳에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는 A리조트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돼 단양과 양평 등에 10∼20실 정도의 객실만 남아있을 뿐이다. 제천에 위치한 두 곳의 리조트는 460여개 객실 가운데 10실 안팎의 객실만 남아 있는 등 사실상 예약이 끝났다. 

충남 서해안 주요 관광지에 걸친 주요 리조트도 예약률이 100% 이르는 등 예년 이맘때 비슷한 상황이다. 태안의 한 리조트는 예약 창을 서둘러 닫았고, 보령과 대천 해수욕장을 낀 리조트 예약률도 83%를 훌쩍 넘겼다.

지난 4월 말과 8월 중순 '황금연휴' 기간 상황이 되풀이되는 모양새여서 각 지자체는 방역에 초비상이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20만명이 육박하는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도는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19만8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5일 동안 하루 평균 약 4만여 명이 입도하는 셈이다. 제주도 5성급 호텔의 예약률은 평균 70~80% 수준을 보인다. 

정부는 이번 추석이 감염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고향방문과 여행은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하루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으나 감소 추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여전히 수도권은 (확진자 비중이 전체의) 75% 내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추석 음식과 선물 준비로 불가피하게 전통시장과 백화점을 방문할 때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며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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