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수사결과 나와도…정기국회 내내 추미애 블랙홀

野, 대정부질문 일부 성과 바탕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제기 '밀리면 끝' 與, 견고한 지지율로 총력 방어…국감서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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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송기헌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9.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27)의 군 시절 특혜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정기국회 기간 내내 지속할 전망이다.

20일 국민의힘은 대정부 질문에서 일정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하고 내달부터 시작될 국정감사에서 관련 문제를 제기하는 데 당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대정부 질문에서 추 장관과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을 향한 공세에 집중했다.

아들 서씨의 군시절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정 전 장관으로부터 "치료일만 병가를 사용하는 것이 규정에 부합한다"는 답변을 끌어내기도 했다.

여기에 추 장관 딸의 프랑스 비자 발급을 위한 외교부 청탁 의혹과 과거 의원 시절 딸이 운영하는 서울 이태원 식당에서 간담회 등의 명목으로 21차례의 식사를 하고, 아들의 논산 육군훈련소 수료식 당일 논산을 찾지 않았으면서도 인근 식당에서 정치자금을 사용한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여당은 '막말' 경계령에 나서면서 추 장관을 적극적으로 엄호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지지도가 40%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당 지지율이 견고한 점을 바탕으로 야권의 공세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추 장관의 사퇴 시 지금까지 추진한 검찰개혁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결연함마저 감지된다.

따라서 내달 7일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는 해당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등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아들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과 휴가 연장의 적정성 여부를 둘러싼 국방부의 해명, 딸 비자 관련 의혹에 대한 외교부의 입장 등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국정감사 시작 전에 수사결과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야당의 공세는 쉽게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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