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앞으로 독극물 발송돼…배송 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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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으로 독극물이 담긴 우편물이 발송돼 미 연방수사국(FBI)이 조사에 착수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사법 당국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발송된 우편물에서 독극물 '리신'(Lixin)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캐나다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우편물은 이번 주 상반기 백악관 검사에서 적발됐으며, 배송 전 외부시설에서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의 시설에 도착한 수상한 편지에 대해 FBI와 비밀경호국, 우편검사국이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리신은 0.001g의 극소량으로도 죽음에 이를 수 있는 맹독성 물질로, 식물이 만든 가장 강력한 독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 앞으로 리신이 발송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텍사스의 한 여성이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 앞으로 리신이 담긴 우편물을 보내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2018년에도 미 국방부 앞으로 리신으로 의심되는 식물의 씨앗이 발송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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